한국인들이 희망하는 은퇴 나이(평균 65세)보다 실제 은퇴 나이(평균 55세)가 10년 이상 빠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. 노후에 필요한 최소생활비는 월 251만원, 손자녀 용돈을 줄 수 있는 적정생활비는 월 369만원이었다.
26일 KB금융그룹이 세 번째 발간한 '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'에는 서울과 수도권, 6대 광역시, 세종시에 거주하는 20세~7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1월 2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겼다.
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노후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 비용인 '최소생활비'로 월 251만원을 생각했다. 다만 여행·여가 활동을 즐기거나 손자녀에 용돈을 주려면 월 369만원의 적정생활비를 갖춰야 한다고 응답했다. 이는 2018년보다 67만원, 106만원씩 증가한 수준이다.
[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] 노후준비 진단과 거주지 선택 조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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